우리 인류는 여러 산업혁명을 거쳐왔고 현재는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세상의 어떤 정보와 데이터들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이런 정보화 시대에 구글, 유튜브, 네이버, 트레이딩뷰에 검색만 하면 차트보는 기법들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하게 다 나와있고 때문에 약간의 노력만 하면 혼자 매매법을 효과적으로 독학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렇게 개미들, 즉 Retail Traders(개인투자자들)도 세대에 걸맞게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시장은 냉정하고 단호합니다. 피도 눈물도 단 한방울도 없는 게 이쪽 산업입니다. 왜냐고요? 인정하기 싫지만 이 시장은 제로썸 시장이기 때문이죠. 누군가 돈을 벌면 누군간 돈을 잃는 법. 개미들이 다 비슷한 매매기법을 사용하면 할수록 해당 기법의 신뢰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논리입니다. 과거 차트들 한번 봐보세요. 요즘에 비해서 훨씬 차트 기술적분석 잘 들어맞습니다. 엘리엇 파동 하모닉 패턴들도 아주 이쁘게 교과서에 나올 법하게 그려집니다. 과거 70~80년대 기관들이 지금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써먹을 수 있는 분석 기법들을 사용해서 손쉽게 개미들을 털어먹던 때입니다. 지금은 웬만큼 매매하시는 분들 이런 패턴 및 파동 이론들 대부분 다 잘합니다. 그런데 기관들이 예전에 사용했던 기법들을 아직도 사용할까요? 오히려 개미들이 예전에 기관이 썼던 차트기법을 사용한다는 걸 인지하고 역으로 이용해 털어먹겠죠.
생각해보세요. 몇 천억 단위로 트레이딩을 하는 기관들이 차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트레이더로 고용을 할까요? 금융 알고리즘 개발자들이 차트에 대해서 하나도 모를까요? 절대 놉! 기관들은 다수의 개미들이 어디에서 진입, 손절, 그리고 익절할지 대충 다 압니다. 게다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딥러닝 및 인공지능(AI)으로 기술을 통해 현대 금융 시장의 추세와 성향을 개미들보다 빨리 파악하여 자본력으로 개미들 찍어 누르는 요즘 세력들. 나날이 기하급수적으로 세력들의 영향력은 커질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매매기법과 기술적분석론만 가지고 현대 금융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정말로 어렵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개미들의 생존률은 5~10%입니다. 자 그러면 지금 지구에 개미들이 100명이 있다고 칩시다. 그것도 어느정도 차트 볼 줄 알고 매매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개미들이요. 근데 그중 80~90명이 같은 자리를 보고 있네요? 그럼 세력들은 그 자리를 쉽게 줄까요? 자리를 안 주고 올리던가, 스탑 헌팅 시키고 올려버리던가, 아니면 그냥 찍어 눌러버리겠죠.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세력들이 물갈이 됐는지 이런 현상들이 더 잦아졌습니다. 제가 요즘 브리핑에서 만인이 쉽게 볼 수 있는, 너무 교과서에서 나올 법한 자리는 진입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우리 개미들은 10% 안에 들기 위해서 꾸준히 최신 Trend와 장 성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업데이트하고 그에 맞는 기법들을 추가 및 제거하면서 개선해야합니다. 기존의 방법론들이 틀렸으니 버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기존 기법들을 기반으로 약간의 파생(?) 혹은 변형된 기법을 구축하라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또 너무 빨리 기존의 기법들을 버리고 신기법들만 수용하면 본인이 구축해둔 기법의 조합 및 균형이 또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연구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합니다.
저번에도 언급드렸지만 요즘 장에서 자주 출몰하는 형국 및 패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탑 헌팅 2. 추격진입 헌팅 3. V자 패턴 4. 휩소 5. Bull/Bear 트랩 6. Widening/Broadening 패턴 7. 긴 캔들 꼬리들
제가 해당 현상들에 그나마 적합한 여러 이론과 지표들을 탐구 및 연구한 결과 마스터패턴, 아시안레인지, VPVR, 채널, 그리고 채널 확장 및 되돌림 기법들이 제 매매성향에는 잘 맞더라고요. 물론 트레이더 성향에 따라 맞는 게 있고 맞지 않는 게 있겠죠. 또한 캔들 종가만 가지고 산출되는 지표들이 아닌 캔들꼬리까지 고려해서 값이 산출되는 지표들도 여러 개 개발중에 있습니다.
위에 제가 올려드린 마스터패턴 + VPVR 적용법은 아직 조금 더 정교화 및 개선시켜야 할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활용법은 생략하고 다음에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에 올려드린 자료들과 위에 그림 보면 대충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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